다이어트 2달이 지나서야 쓰는 일기 후후~
그동안 다이어트 후기를 쓰기를 미뤄온 이유는 ㅎㅎ
몸무게를 공개할 수도 눈바디샷도 찍을 수 없어서에요. 난 정말 부끄러움 많은 일반인 1.
그래도 식단은 꼬박(?) 하고 있어서 몸무게만 공개 안 하고 써보려고 합니다!
<나> 과거에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별걸 다 했지만 현실은..... 고3 몸무게를 훌쩍 넘음
운동 싫어하고 스트레스로 밤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달고 살던, 홀케익을 앉은 자리에서 반 이상 먹던...(부끄..)
하. 지. 만 무릎이 아파서 다이어트 시작 ㅠ
<목표>
목표 : 2달 10킬로 감량
방법 : 하루 천 칼로리 섭취 / 하루는 치팅데이
(아침은 야채 혹은 건너뛰기 + 점심 저녁은 간편식 도시락)
<결과>
최초 몸무게 : (보통 이~~~~상)
기간 2달
감량 몸무게 : 8킬로
*다이어트신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적어봅니다 ㅎㅎ
+다이어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코로나로 약속을 잡을 수 없어서 인거 같아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원...
한 번 약속 나가면 2천 칼로리는 홀딱 ㅠㅠ
+저녁은 가급적 6시 전에 먹고 9시쯤 저녁 운동은 한 3일 빼고는 꼭 했습니다!
+집에 1/2두유, 아몬드 브리즈가 넘쳐납니다 ㅠ
처음 1주 차 -1kg
<식단>
아침 토마토+사과주스 / 점심 저녁 현미밥 일반식
(를 생각했지만 일반식이 점점 과해져 쉽게 천칼로리를 넘겨 버림. 일주일에 4일은 천 칼로리를 넘겼네요 ㅠ)
+운동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이틀하고 체중이 별로 변화가 없어 저녁에 30분씩 실내 자전거 시작
+치팅데이 : 토요 삼겹살데이
2주 차 -1kg (총 -2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점심 저녁 다이어트 도시락 식사 시작
*현미밥으로는 안되겠다....야채사다 버리는 게 더 많은 걸 깨닫고 다이어트 도시락 시작
다이어트 도시락은 250g의 290~350칼로리를 선호
->다이어트 도시락 칼로리 적어서 보면 세상에 그람 수가.. 너무 작더라고요 ㅠ
먹다가 부족해서 보면 200g 이런...ㅠㅠ
다이어터긴 한데.. 전 250그램만 먹습니다 ㅋㅋㅋㅋ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으니 칼로리 조절이 좀 되는거 같아요
대신 간식은 안녕~~~~~
->바른도시락 내가 너를 이렇게 오래 먹게 될 줄은 몰랐다 ㅠ
+운동 여전히 실내 자전거 30-1시간 ㅎ
(실은 살이 쪄서 무릎이 아파졌어요 ㅠㅠ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도 있어요 ㅠㅠ
무릎한테 미안해서 ㅠㅠ 그래서 스쿼트 이런 건 꿈도 못 꾸고... 자전거만 겨우...
라고 핑계를 대며 운동을 최대한 줄입니다 ㅎㅎ)
+치팅데이 : 한식 양껏 데이(두부김치에 양념 있는 것들을 많이도 냠냠)
->천칼로리다 보니 식사 대신 라떼나 오지라떼도 마심❤️
3주 차 -1.3kg(왜지? ㅋㅋ) (총 -3.3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점심 저녁 다이어트 도시락
->가끔 병아리콩이나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들을 식사 대용으로 먹기 시작. 곤약 야채볶음 냠냠
(도시락.. 물린다 이제 ㅠㅠ)
+운동 여전히 실내 자전거 하루 1시간 + 홈트 시작
->이렇게 계속 먹겠다가는 정신 줄 놓을 거 같아서 쉬운 홈트부터 시작했어요
홈트는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다이어트 도시락 먹은 게 아까워서 시작했다는 썰...
하지만, 역시 몸무게가 늘어서 예전처럼 스쿼트나 윗몸일으키기 플랭크 이런 건 꿈도 못꾸겠더라구요
그래서 누워서 하는 홈트를 ㅋㅋㅋㅋ 찾았어요 아주 우연히 ㅎ
서서 하면 힘들다고 금방 포기하는 나란 인간 ㅠ
->비타민 신지니 언니(동생이려나 풉) 다리 안쪽 살 운동 + xhit 마일리 사이러스 뱃살운동
->마일리 사이러스 언니 운동은 워낙 유명하지만 무거워서 런지조차 못하는 나에겐 그냥 눠서 하는 뱃살운동으로
+치팅데이 : 토요 삼겹살데이
4주 차 -1kg (총 -4.3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점심 저녁 다이어트 도시락
(약속이 있어 2천 칼로리 넘은 적이 있었네요 ㅠㅠ), 그리고 어쩌다 곤약
+운동 여전히 실내 자전거 하루 1시간 + 홈트
+치팅데이 : 굽네 오리지날 치~~~~~~~킨
5주 차 -1kg(총 -5.3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야채볶음+샐러드
->지켜워서 이제 도시락만은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야채를 볶아 먹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은 새송이버섯, 어느 날은 곤약+유부초밥(유부만 양념까지 해서 보통 250칼로리, 곤약이 있으니 뭐 그냥 먹음)
+운동 실내 자전거 30+30(공복 운동 시작) + 홈트
뭔가 루즈해지고 지쳐가는데 아침 공복 운동이 유산소가 좋다길래 시작!!
무릎 부담을 덜하기 위해 자전거는 30분씩만~
(8월 말에 휴가를 떠나니 잘 참아보자!!)
+치팅데이 : 오리고기 냠냠
6주 차 -0.9kg(총 -6.2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야채볶음, 가끔 샐러드 사다 먹음
+운동 실내 자전거 30+30(공복 운동) + 홈트
-> 토털 아침 1시간 반 저녁 1시간 반으로 총 3시간을 하게 됨(숫자가 너무 안 내려가서 ㅠㅠ)
->샤오미 인바디 체중계 구매(내 지방% 보고 너무 놀램 ㅎㅎ)
+치팅데이 : 쉐쉑버거 그리고 회(회는 살 안 찌잖아 망언 :(
7주차 -0.9kg (점점 더뎌진다 하하하하:) (총 -7.1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야채볶음, 가끔 샐러드 사다 먹음
->다이어트도 슬픈데 코로나 때문에 휴가가 취소됐다 ㅠㅠ
+운동 실내 자전거 30+30(공복 운동) + 홈트 ( new 스미홈트 걸으면서 하는 유산소 아침저녁 시작) : 총 3시간쯤
+치팅데이 : 버섯밥에 돼지김치볶음까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일반식 향기
8주 차 -0.9kg (총 -8kg)
<식단> 아침 토마토주스 /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야채볶음, 가끔 샐러드 사다 먹음
->여름방학에 나온 두부면을 야채와 볶아 먹어봤는데 간은 안 했지만 뭔가 다른 걸 먹는다는 거에 기쁘다
+운동 실내 자전거 30+30(공복 운동) + 홈트는 하다 말다.. 지겹다 : 총 3시간쯤
->스쿼트를 시작했다. 몸의 무게를 이제 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
+치팅데이 : 혼자 삼겹살 2인분 이상 먹고 죄책감 ㅠㅠ(야채를 많이 먹은척)
<결과>
기간 2달
감량 몸무게 : 8킬로 <목표는 10킬로였으나..... 실패>
아직도 체중은 보통 이상 이상입니다. 앞으로 두 달 이상은 해야 더 빼고 유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엄청 잘먹은거 같아 좀 억울한데;;; 매 끼니마다 포기할까 엄청 갈등했어요 ㅠ
나 할 수 있을까?
두 달을 목표로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한걸로 만족합니다
근데 두 달 되니.. 잘 안 빠져요... 9주 차에는 0.5 정도... 하....
먹고 싶은 게 자꾸 생겨서 어제는 통밀 100% 빵을 비를 뚫고 사 와서
하루 한 조각 먹고 있어요 ㅎㅎㅎ
세상에 케이크도 3조각 이상 먹는 사람인데 빵 한 조각이라니.. 웃음만 납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스탭퍼(무릎.. 아...)
효과가 없으면 조금씩 방법을 바꾸면서 지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새는 다리 운동이 싫어서 신지니 언니를 멀리하고 있다는...)
딱히 꿀팁은 없어요. 그냥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거 밖에
유투버님들 보면 막 하루 1킬로 이런 동영상도 봤는데, 뭐... 그런 건 할 수 없기에,,
오늘 저녁 다이어트 도시락에 무화과 통밀빵 먹을 생각에 설렙니다^^
(이렇게 점점 칼로리가 늘어서 몸무게가 안 빠짐 ㅠ)
또 이야기가 생기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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