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킨다소바를 접한 건 2년 전 서촌에 놀러 갔다가 남자친구(남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먹게 되었어요!
다이어트 중이었지만 일본 라면대회에서 우승한 라면이라니 너무 궁금!
아마 5시 오픈인데 30분 전부터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ㅎㅎ
그 뒤로 경복궁점과 상수점에서 분기에 한 번씩은 먹고 있어요!
집에서는 상수가 더 가까워서 상수를 자주 가는 편이에요! 상수가 웨이팅 없고 좋은 거 같아요!
요번에 갔을 때 평일 화요일 저녁 5시 4-5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점마다 맛은 다 비슷한 거 같은데, 남편은 그래도 경복궁역점이 맛있다는데 완전 개인 의견입니다!
부산 본점 가서도 먹고 싶다는데... 후들후들 부산에는 더 맛있는 게 많은데 헤헤
입장하면 입구에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고기를 항상 추가해서 먹습니다 헤헤
남편은 항상 마제 소바, 저는 아부라 소바를 주문합니다.
제 입맛에는 마제 소바가 좀 짰던 거 같아서 전 아부라 소바 GO GO!
먹다 보면 한 입씩 뺏어 먹는 정이 있잖아요 ㅎㅎㅎ
음식 설명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제 소바
섞다, 비비다 라는 뜻의 '마제루'에서 온 일본식 비빔라면
고기, 채소, 계란 등에 62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특별한 킨다소바만의 마제 소바. 묵직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음
(국물이 없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비빔면이랄까?)
연애 때부터 먹는 남편의 최애라면
(악 남편이 사진을 안 찍었네요.. 또르르)
아부라소바
기름(아부라)이라는 뜻의 아무라로 만들었으며 일반 라멘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중독성이 강하여 일명 '다이어트 라멘'으로 불림
아부라에 야채고명들과 함께 묵직하면서 깊은 풍미를 냄
보기에 예쁜 녹색 파밭에 계란 동그랗게 놓여짐. (문장력의 한계 ㅎㅎ)
꼭 소스에 충분히 비벼 먹을 것. 덜 비비면 맛난 소스 맛을 느낄 수 없음 주의.
저는 고기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양념에도 고기가 다져져서 들어가 있긴 한데, 그래도 고기를 씹어줘야쥬!
처음 먹으면 좀 짠 거? 싶지만 먹다 보면 중독됩니다! 호로록
마제소바보다는 덜 짠 편(개인 견해)
다 먹고 밥을 추가(무료)로 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남편은 항상 리필 밥 양이 부족하다고 슬퍼합니다.
"22년 1분기는 섭취 완료했으니 2분기 여름 즈음에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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