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줄서는식당 철판요리 오코노미야끼 웨이팅 찐후기(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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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리뷰

[홍대]줄서는식당 철판요리 오코노미야끼 웨이팅 찐후기(우와)

by 도리돌스 2022. 3. 22.

 

남편이 줄 서는 식당 노래를 불러서

평일 점심 급하게 떠나게 된 신랑신부 ㅎㅎ(신행휴가중 다녀왔어요)

저희는 평소에 홍대 마제 소바/칸다 소바를 사랑하는 커플입니다

헤헤

줄 서는 식당에 나왔다는 오코노미야키가 있다길래 급하게 출똥~

세수만 하고 급 나와서 딱 오픈 시간 +5분 지나서 도착했어요!

홍대 : 우와(본점)

오픈 시간 : 12시~21시(라스트 오더)

브레이크 타임 : 14:30~17:00

평일 딱 12시 5분에 도착했더니 이미 웨이팅

뭐 금방이겠지 했는데 한 시간 두둥~

홍대 옛날 나 어릴 적 상권이 아니다 보니.. (라테는 말이야..)

딱히 주변에 돌아다닐 게 없더라고요..

한 5분 주변 둘러보다가

그냥 그 앞에서 죽치고 서있기로 했어요 ㅎㅎ

(넷플릭스로 소년심판을 열심히 봤네요)

 

 

정말 웨이팅 찍힌 대로 정확히 한 시간 ㅎㅎㅎㅎ

입구 모습 / 웨이팅 태블릿 ​

 

 

 

빈티지한 갬성 있는 오픈형 주방에 앉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널찍하게 간격을 두고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긴 했지만 그래도 좋네요

작은 빌딩(빌라?)을 터서 만든 거 같은데 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으로 선택했어요!

<새신랑 PICK!>

새우토마토 오코노미야키

돼지 클래식 야키소바

아보카도 멘타 마요

네이버 우와 메뉴판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네요!

10분 이상은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드디어

새우토마토 오코노미야키

음식은 나눠드실 걸 예상해서인지 하나씩 조리해 주시더라고요!

(소스는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단짠단짠소스에 토실한 새우랑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철판에 구워져 풍미를 자랑하는

새우토마토 오코노미야키!

"마"로 만들었다고 셰프님이 소개해 주셨어요!

마로 만든 면이라니 뭔가 건강해 보이고 좋네요!

어쨌든 맛이 단짠을 절묘하게 부르는 맛이 가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 정도라면 1시간 기다릴만할까?라는 생각

(진짜 줄 서서 안 먹는 1인.... 줄 서서 먹으면 꼭 싸웠거든요.. 이걸 먹겠다고 다리 아프게 서있는다고?

근데 얘는 80% 정도 수긍했습니다. 그 정도로 먹을만했어요!)

저희는 좀 대식가라 순식간에 흡입하고.. 쉐프님만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돼지 클래식 야키소바

이미 한 번 먹었던 철판이라 너져분하지만

먹는 데는 전혀 문제 없쥬~

생면에 다양한 야채와 돼지고기를 볶은 오코노미야키에 계란 톡!

야끼소바랑 같은 듯 다른 맛이지만, 클래식은 실패가 없는 거 아시죠?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 같은 양배추? 가 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3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음식의 단짠을 그 반찬으로 개운하게 입가심용으로 딱!

조화가 딱 맞아요!

그리고 마지막

아보카도 멘타 마요

맞아요! 우리가 아는 그 맛있는 맛입니다.

아보카도는 반 개에 마요 와 명란을 섞었는데..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거 아시죠?

같이 나온 바게트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양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진짜 맥주를 부르는 맛인데

알코올은 꾹 참았습니다 ㅎㅎ

제 총평은요!

1. 한 번은 줄 서서 먹을만하다!

2. 줄 서지 않는다면 한 달에 한 번은 가고 싶은 맛입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 호로록!

고럼 내 돈 내산 맛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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