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애나만들기_이게 실화라고?(솔직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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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이야기_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만들기_이게 실화라고?(솔직감상평)

by 도리돌스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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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문은 <지옥학> 밀어냈다길래 보게 되었는데

점점 그녀의 어마어마한 사기가 언제쯤 들통나는지

그리고

애나의 귀여운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

(애나는 나 좀 봐주세요 하는 스타일 ㅎㅎ)

넷플릭스 요새는 한국 드라마 말고는 안 보고 있었는데

기대를 많이 안 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재미짐

에피소드마다 좀 길다는 후기도 있지만

뒤가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되는 매력을 갖고 있는 애나!

간략한 스토리는 예고편으로 대체해봄

 
 
 
 
 
 
 
 
 
 
 
 

(넷플릭스 캡처가 안돼서 놀랬음. 뭐 깔면 된다지만.... 나중에 저작권 문제 생길까 봐... 그냥 예고편으로 캡처.. 이건 괜찮겠지?

<보면서 드는 생각>

*시작마다 '완전히 만들어낸 부분만 빼고 실화다' 요 자막은 드라마의 위트 있는 톤 앤 매너를 알개해줌

*중반을 지날수록 화마다 주변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다시 풀어내서 나는 더 재미있었던 거 같음

너무 TMI에 서사적이라는 평이 있는데 난 오히려 이 부분이 각자의 입장에서 풀어내 재미있었음.

*애나가 사업가로서 염색하고 의상을 바꾸기 전까지 스타일이 나 부자야 귀염 룩이 전 너무 인상적..

줄리아 가너 배우의 매력과 찰떡

*이 실화를 32만 달러에 넷플릭스에 팔았다는 생각도 일반인으로서는 정말 기가 막힘. 수감 중에도 이런 생각을 하다니. 부정이든 긍정이든 비범한 인물인 거 같음

*외국 드라마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전문가 평점은 좋지 않음. 자극적인 드라마들 사이에서 너무 평범했던 걸까?

https://www.rottentomatoes.com/tv/inventing_anna

<팩트체크-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드라마일까?>

1. 저널리스트 비비안 켄트의 실제 모델도 취재 기간 임신 중이었다고 함

2. 실제로 애나와 2년의 시간을 함께한 남자 친구가 있었으며, 극 중 체이스처럼 앱을 개발하고 투자받는 중이라 함.

3. 애나의 ADF 창립을 위해 대출 승인을 돕던 대머리 아저씨 앨런... 또한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변호사 토드 아저씨도 실존 인물

4. 후반부쯤 애나가 자금의 압박을 크게 받기 시작하는 모로코 여행을 함께한 레이철은 애나가 체포당하도록 경찰을 도왔고 이후 책과 방송계 약으으로 큰돈을 번 것도 사실이라고 함.

5. 애나 법정 패션 인스타그램 계정도 실존

6. 전용기 훔쳐 타기 : 놀랍게도 실화... 잠깐 마주친 CEO와 잠깐 마주친 사이였지만 독일 은행으로부터 받은 확인서를 위조하여 탑승이 실제로 가능했다고 함.(이게 사실이라니 너무 허술한 거 아닌가요?)

(좌)실화 애나 (우)드라마 속 애나

 

다소 산만하다는 평도 있지만 애나의 철부지 매력과 왜 주변인들이 애나를 믿게 되는지 아이러니하면서

어떻게 탄로 나고 애나는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음.

범죄자라고 볼 수 있지만 드라마 상으론 너무 귀여움.

< 내 끄적끄적 >

평범한 사람의 말의 힘과

재력가의 말의 힘은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일어난 거겠지......

우리가 사람을 평가할 때 그 내면도 중요하지만 그의 외모와 배경을 많이 보게 되고

그 힘은 결국 권력이 되어 사회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결국 애나를 이렇게 만든 건 현 사회가 아닐까 싶다.

범죄에 대한 마땅한 벌을 받아야겠지만, 대단한 깡다구임은 분명하다

줄리아가너 너무 귀여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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