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1~3회 주관적인 감상평 :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의 선자의 삶이 궁금하다
본문 바로가기
OTT이야기_영화

파친코 1~3회 주관적인 감상평 :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의 선자의 삶이 궁금하다

by 도리돌스 2022. 3. 25.

<파친코 정보>

 
네이버에서 검색
 


장르 : 드라마, 가족, 역사
원작 : 이민진의 '파친코'
공개일 : 2022년 3월 25일~2022년 4월 29일
방송횟수 : 8부작(애플 티브이)(첫 화~3화 한 번에 공개, 이후 매주 금 1화씩 공개)
출연 : 윤여정,이민호,김민하,정은채,정웅인 외 (1~3회까지는 윤여정,이민호,김민하까지만 나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 윤여정, 이민호 출연에 애플티비 오리지널로 기대가 되고 있는 작품.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유튜브에서 1화는 무료로 라이브 됨(마케팅 잘하네 ㅎㅎㅎ)



<애플티비에서 공개한 줄거리>
내용은 크게 어린 선자의 시대와 할머니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의 두 시대를 중점으로 교차 진행됨

1화 : 1920년대의 한국, 양진과 훈이는 유일한 자식인 선자를 식민지 지배하의 현실로부터 보호한다. 1989년, 솔로몬은 중요한 계약을 체결한다
2화: 한수는 선자가 세상에 눙을 뜨게 하지만 선자는 대가가 따르는 꿈을 꾸게 된다. 솔로몬은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용하려고 한다
3화:선자는 한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다. 솔로몬은 할머니에게 도움을 구한다

:음 에피소드 줄거리가 되게 함축적이지만 앞으로 보실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만 하겠다.

로튼 토마토에서 가져옴


 

1. 왜 파친코인가 하고 원작 책 관련 리뷰를 보니 '파친코'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도박이라는 점에서 재일 교포들의 삶을 상징하는 은유라고 할 수 있단다.
파친코는 크게 경제적 부를 이룰 수 있지만 야쿠자와 연관될 수 있어 하이리스크 사업으로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인들이 쉽게 취업을 할 수 없어 파친코 사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요 내용을 보고 궁금증이 풀렸다.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원작 책 도입의 문구.
말잇못.... 엄청난 책인 거 같음. 책 한번 찾아봐야겠다..


2. 드라마 색감 :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랑은 다른 색감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외국 감독(한국계 미국인)을 써서 그런 거 같다는 개인 의견
감독이 1~4화, 5~8화 서로 다르던데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함


3. 우선 인트로가 매우 경쾌하다! 파친코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배우들이 춤추는 인트로는 고난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들의 미래에 다한 꿈을 표현한 걸까

<유튜브에서 전체보기 가져옴/문제시 삭제>

 




4. 1~3화까지 봤을 때 이민호보다는 솔로몬 역과 어린 선자가 더 많이 비중을 차지한다.
아직까지는 잠시 로맨스는 있었지만 이민호는 중간 맛 악역에 가깝다 ㅎㅎ(선자입장)

 

로튼토마토에서 가져옴





5. 한 여인의 일제 강점기부터 80년대까지의 삶을 그리면서 일본으로 넘어간 교포의 자손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살아남는 이야기로 우리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그 손자의 이야기가 잘 버무려져 있다. 극 중에 솔로몬의 경우 미국 회사에서 본인을 일본인이라 소개하고 있다. 시대상을 반영한 무거운 분위기이다 보니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뉴욕, 한국, 일본을 오가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궁금해서 보게 된다(약간 졸 수 있음)


6. 아역 민하의 잠수씬이 인상적이었고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로튼토마토에서 가져옴



7. 일제강점기를 다룬 소재로 한국과 일본에서 예민하게 볼까 걱정된다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8. 아니 근데 드라마를 검색하다 보니 솔로몬 역의 배우가 과거 한국을 비하하는 성희롱 글을 올린 이력이 있다고 하니 갑자기... 울컥... 왠지 논란이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진하 사진은 하나도 안 넣음)

9. Everything&Nothing : 모든 것이 있고 그리고 아무것도 없다





다음 주부턴 1화씩 공개한다니... 후... 감질맛 날 것 같은데 ㅠ



애플티비는 머리를 잘 썼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그리드>는 고구마 전개도 있지만 일주일에 1회씩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 유튜브에서 1회 공개 + 애플티비에서 3회 연속 론칭을 통해 몰아보기를 해서 극의 몰입감을 높인 것 같다. 만약 1회만 오늘 오픈했다면 <파친코>에 대한 내 관심은 좀 더 줄었을 거 같다.




파친코를 보게 될 경우

1. 유튜브로 1회 무료 보기-> (인내심이 있다면) ->8화까지 모두 다 론칭하고 7일 무료 보기 진짜 무료 보기
2. 7일 무료체험 1~3화 보기 -> 아마 결국 애플티비 결제하게 될 듯..
3. 그냥 처음부터 결제하시죠 ㅎㅎ


유튜브 1회 무료보기(한시적)
https://youtu.be/-uptCEF2EKw

댓글